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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삼성물산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7.7% 오른 14만8700원에 장을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당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안정된 실적과 주주 이익 개선이 현실화되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물산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조원, 62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와 1.1% 감소했으나 건설 부문에서 발생한 일회성 손실이기 때문에 환입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이슈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약 13%의 자사주 소각에 대한 계획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축소하기로 하면서 주주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목적으로 저 PBR 주들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발표도 삼성물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았다. 삼성물산 건설/상사 부문의 EV/EBITDA는 5배 정도로 일본의 상사업체들이 평균 13배 정도임을 감안하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I알고리즘들의 투자의견을 모아 종합의견을 제시하는 한경유레카는 삼성물산에 대해 1월 29일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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